휠체어를 부딪치며 격렬하게 볼다툼을 하는 경기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휠체어를 부딪치며 격렬하게 볼다툼을 하는 경기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시합중 휠체어가 넘어져 코트위에 나뒹굴어도 아랑곳없이 경기에 집중한다. 사진/강종민 기자
시합중 휠체어가 넘어져 코트위에 나뒹굴어도 아랑곳없이 경기에 집중한다. 사진/강종민 기자
휠체어로 달리며 드리볼을 하는 모습이 한층 박진감이 넘친다. 사진/강종민 기자
휠체어로 달리며 드리볼을 하는 모습이 한층 박진감이 넘친다. 사진/강종민 기자
골밑에서는 공격과 방어 동작이 더욱 격렬해진다. 사진/강종민 기자
골밑에서는 공격과 방어 동작이 더욱 격렬해진다. 사진/강종민 기자
경기전에 휠체어 규격등 장비 적격여부를 심사한다. 사진/강종민 기자
경기전에 휠체어 규격등 장비 적격여부를 심사한다. 사진/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종민 기자] 양손으로 농구공과 바퀴를 동시에 튀기고 굴리며 골대로 돌진하고, 휠체어와 휠체어가 부딪쳐 코트 위에 나동그라진다. 패럴림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인 휠체어 농구가 '겨울 스포츠'로서 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 개막하여 경기, 서울, 제주, 대구를 오가며 리그전을 치루고 있으며 이달 14~16일에는 리그 1, 2위 팀이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제주에서 최후의 승부를 펼치게 된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고 있다. 리그제가 있어 겨울에도 꾸준히 시합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게 선수 입장에서 가장 큰 즐거움인 거 같다.

"사고와 병마를 딛고 일어선 선수들의 인생은 하나하나 감동적인 드라마다. 하지만 그런 속사정을 몰라도 관중들이 스포츠로서 휠체어 농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올겨울 선수들은 코트 위에 또 다른 이야기를 써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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