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후속협상, 남북관계 진전 등 심도있는 논의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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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강경화와 폼페이오 한미 외교장관은 미국에서 만나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7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부시 전 대통령 조문 사절단으로 방미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10월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직후 서울에서 회동한 지 두 달 만이다.

이날 한미 외교장관은 올 한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한반도 정세에 있어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 점을 평가하고, 북미 후속협상, 남북관계 진전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기존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동맹정신 하에 다수의 양국간 현안을 모범적으로 해결해온 것”이라고 평가하고, 현재 진행중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와 관련해서도 상호 만족할만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양국 대표단을 계속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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