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다음아이디 자택서 발견된 것 관련 "저도 힘들고 억울하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 씨’ 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혜경 씨가 검찰에 출석했다.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이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날 김 씨는 출석에 앞서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트위터 계정하고 다음 아이디가 똑같은 것이 자택에서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저도 힘들고 억울하다”고 말끝을 흐렸다.
이후 김 씨는 취재진들의 연이은 질문에 가벼운 인사와 미소만 지은 채 그대로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일단 검찰은 김혜경 씨를 상대로 이날 해당 계정과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검찰은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를 채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소환 조사를 토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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