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 기준 15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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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 중인 MP그룹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지난 3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MP그룹의 상장폐지를 의결했다. 이에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24일 까지)에 코스닥시장위원회가 개최되어 상장폐지 및 개선기간 여부 등이 최종 심의된다.

앞서 MP그룹의 위기는 창업자 정우현 전 회장의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논란이 일면서 시작됐다. 당시 거래소는 MP그룹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착수했으며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

이와 관련, MP그룹 주주라고 밝힌 청원인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주주들은 오너를 보고 투자한 것이 아니라 회사를 보고 투자를 한다”라며 “주주들에겐 3일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로 억장이 무너졌다”고 토로했다.

MP그룹 주주라고 밝힌 청원인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다. (사진 / 국민청원 캡처)
MP그룹 주주라고 밝힌 청원인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다. (사진 / 국민청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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