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관계자 "학생들의 식중독과 관계 없으며 김치에서 대장균 기준치를 초과해 영업중단 받은 것"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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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숙명여대 기숙사 식당의 김치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4배 이상 초과 검출됐다. 용산구 보건소는 이 사실을 확인하고 신세계푸드에게 영업정지 명령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숙명여자대학교는 겨울방학에 맞춰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기숙사 식당의 위탁업체를 바꿀 계획이다.

앞서 보건 당국은 숙명여대 기숙가 식당에서 밥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먹는 김치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학생들의 식중독과 관계가 없으며 김치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영업중단 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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