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굉장히 설레고 즐거운 마음"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배우 이수경이 지난 5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스위스 시계 브랜드 해밀턴 항공 100주년 기념 포토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이수경이 지난 5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스위스 시계 브랜드 해밀턴 항공 100주년 기념 포토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이수경이 KBS 새 일일극 ‘왼손잡이 아내’로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3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왼손잡이 아내’의 여주인공 오산하 역은 믿고 보는 배우 이수경이 낙점됐다. 앞서 그녀는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마이 리틀 베이비’, ‘딱 너 같은 딸’, ‘식샤를 합시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는 탁월한 연기력과 빛나는 존재감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왼손잡이 아내’에서 이수경은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한 남편이 신혼여행 중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운명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살아내는 여자 오산하 역을 맡았다. 낮에는 천연 화장품 제조 강의와 판매를, 밤에는 화장품 개발 연구를 하며 남편을 찾아다니는 역할. 

이수경은 은폐되고 조작돼 버린 현실 앞에 진실 속으로 한발씩 나아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펼쳐낼 예정으로 내공 있는 연기력을 통해 미스터리, 복수, 멜로의 장르를 모두 담아 일일 안방극장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같은 날 이수경은 2년 만의 드라마 컴백에 “오랜만에 하는 작품에 굉장히 설레인다”며 “즐기는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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