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익은 산수유열매가 아침 햋빛을 받아 아름다움을 더하는 산수유군락지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빨갛게 익은 산수유열매가 아침 햋빛을 받아 아름다움을 더하는 산수유군락지 모습. 사진/강종민 기자
돌담길과 산수유가 조화롭게 조성된 아름다운산책길을 내방객이 거닐며 즐거워하고있다. 사진/강종민 기자
돌담길과 산수유가 조화롭게 조성된 아름다운산책길을 내방객이 거닐며 즐거워하고있다. 사진/강종민 기자
빨간보석같이 산수유열매가 주렁주렁매달린 산수유나무 아래서 사색에 젖어있는 내방객. 사진/강종민 기자
빨간보석같이 산수유열매가 주렁주렁매달린 산수유나무 아래서 사색에 젖어있는 내방객. 사진/강종민 기자
백사면 산수유마을을 찾은 여성사진작가가 붉게 물든 산수유열매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사진/강종민 기자
백사면 산수유마을을 찾은 여성사진작가가 붉게 물든 산수유열매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사진/강종민 기자
약재로 쓰이는 산수유열매를 수확하는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약재로 쓰이는 산수유열매를 수확하는 장면. 사진/강종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종민 기자] 경기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마을의 산수유나무에 달린 산수유열매가 겨울햇살에 선홍빛으로 물들어 마치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산수유 꽃은 매서운 겨울 찬바람이 지나고 이른 봄에 제일 먼저 피우는 꽃으로 상춘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을에는 빠알간 루비 같은 열매를 맺는다. 산수유 열매는 한약재로 쓰이며, 동의보감에는 신장계통 및 고혈압, 당뇨병, 부인병 등 각종 성인병에 특효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며 남성 건강과 정력에도 으뜸으로 기록돼 있다.

이천 백사면의 산수유 군락지는 마을∼돌담∼경작지를 잇는 자연환경 요소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이를 활용한 산수유꽃축제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발달했다. 초겨울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알알이 붉게 빛나는 빠알간 루비를 닮은 산수유를 보고 싶다면 경기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마을로 향해보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