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상무 미래혁신·해외 총괄…역량 시험대 올라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 ⓒ한화생명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 ⓒ한화생명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경영 일선에 합류했다. 내년부터 핀테크사업과 해외사업을 총괄한다.

3일 한화생명은 정기 보직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또 앞으로 영업·미래·혁신·해외 등 4개 총괄과 14개 사업본부, 58개 팀으로 변모한다.

이중 미래혁신·해외 총괄을 김 상무가 맡게 돼 신사업 발굴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투자사업 강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김 상무는 1985년생으로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 중 차남이다. 2014년에 한화생명 티지털팀장으로 합류해 전사혁신실 부실장, 디지털혁신실 상무 등을 거치며 디지털, 핀테크 부문에 뛰어난 감각을 보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고려한 인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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