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회사와 합의했고, 또 다른 일부는 변호사 선임해 대응 중

사진 / 조선비즈 영상 캡처
사진 / 조선비즈 영상 캡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교촌치킨의 권원강 회장 6촌 동생인 A 전 상무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피해자 B씨는 법률검토가 끝나는대로 고소장을 작성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피해자 일부는 회사와 합의를 했고 또 다른 일부는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전 상무가 지난 2015년 3월 25일 오후 9시께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교촌치킨 한식 레스토랑 ‘담김쌈’ 주방에서 직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시늉을 하고 말리는 직원의 머리를 밀치며 쟁반으로 직원의 머리를 치려는 등 행패를 부리는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A 전 상무는 논란이 일자 사표를 제출하고 사직처리된 상태다.

한편 교촌치킨 관계자는 “당시 피해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연락을 취해 사과와 함께 회사 차원에서 도의적인 책임으로 보상안을 제시했었다”라며 “그걸 받아들이신 분들도 계시고 받아들이지 않으신 분들도 계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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