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업체 35%가 기업은행과 거래…경기침체 돌파 위해 지원 확대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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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IBK기업은행의 국내 거래 기업고객이 150만개를 넘어섰다. 이중 99.8%가 중소기업이다.

29일 기업은행은 이같은 결과를 밝히며 중소기업 리딩뱅크의 지위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은행 최초로 중소기업대출 150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1961년에 창립해 2005년에 50만, 2013년에 100만 기업고객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들이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기업은행 거래 기업은 140만개로 국내 사업체의 35%가 기업은행과 거래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최근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저금리 대출 상품 ‘해내리 대출’ 한도 2조원 증액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출시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 플랫폼 구축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기 때문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대출 150조원, 기업고객 150만개 달성으로 책임이 무거워졌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방중소기업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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