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종 기부금 지난해 대비 950억원↑…총 1915억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올해 은행업종의 기부금액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발표한 ‘국내 매출기준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대비 7.2% 증가한 1827억60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실적이 대폭 증가한 은행권이 기부금을 늘렸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전기전자가 22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1915억원), 자동차·부품(978억원), 통신(814억원), 공기업(772억원) 순이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보다 무려 162.7% 증가한 559억5600만원으로 전체 2위, 은행권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57.7% 증가한 신한은행(325억9400만원, 전체 7위), 우리은행(282억100만원, 전체8위), 하나은행(226억9600만원, 전체 10위)이 뒤를 이었다. 부산은행과 기업은행도 157억5900만원과 151억3400만원을 기부해 각각 전체 16위, 17위에 올랐다.
지난해 기부금 규모 상위 10개 기업에 우리은행(9위)과 국민은행(10위)만 포함됐던 것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기부금액이 크게 증가한 모양새다.
500대 기업의 기부금 총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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