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된 범죄사실만 30여개
-12월 10일 오후 2시 첫 공판준비기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9시간만에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뉴시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9시간만에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뉴시스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사법 농단의 ‘키맨’이라 불리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 절차가 다음달부터 진행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6부는 12월 10일 오후 2시 임종헌 전 차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공판준비기일은 임종헌 전 차장이 출석할 의무가 없어,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임 전 차장에 대해 기소된 범죄 사실만 30여개가 넘고 기록이 많아 검찰 측과 변호사 측과의 입장을 정리하는 것만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 전 차장의 변호인단은 김경선(59·사법연수원 14기), 황정근(57·연수원 15기), 김창희(55·연수원 22기), 문한식(70·연수원 16기) 등 총 9명이 임종헌 전 차장을 변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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