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총 5개 중 일부 가동

사진 / 시사포커스DB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는 광주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원센터로부터 제주삼다수 공장 가동정치 부분 해제를 통보 받아 생산설비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다수 생산라인은 총 5개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가동 대상은 L3~L5 생산라인이다. 이번 사고와 연관되어 있는 제병기뿐만 아니라 L1 생산라인까지 철거하고 L2 생산라인은 잠정 중단한다.

앞서 제주삼다수 공장은 전달 20일 노동자 사망사고로 가동이 중지됐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안전사고 재발을 근본적이고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했다. 대책은 △설비안전 강화 및 안전사업장 조성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안전보건문화 정착 등 4대 부문 등 29과제로 설정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현장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재발방지 대책에 반영하고 산업안전 보건의식 고취를 위해 가동정지 기간에 2주간의 일정으로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