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0만원 내던 회원들은 약 1200만원 지불하게 생겨
골프존 관계자 "더 큰 혜택과 만족도를 주는 프리미엄 멤버십으로의 재탄생이기 때문"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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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골프존 조이마루가 연간회비를 인상하면서 ‘꼼수 인상’ 논란에 휩싸였다. 골프존은 “향후 현재의 멤버십 사업을 보다 골프에 특화되고 전문화된 구조로 바꿔 운영 효율화를 기하려는 입장이다”고 반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은 회원식으로 운영되는 조이마루를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전환한다.

이에 기간이 만료되는 일부 회원들은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전환해야 하는 처지다.

앞서 회원들은 590만원의 회비를 내면 피트니스, 사우나, 골프존 골프장 등을 약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전환되면 약 1200만원을 내면서 기존 외에 골프레슨과 일본 골프장 이용 등 밖에 추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편 골프존 관계자는 “꼼수라는 표현을 어불성설이다”라며 “(프리미엄 멤버십의) 해당은 단순한 연회비 인상이 아니라 내부 공간 일부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더 큰 혜택과 만족도를 주는 프리미엄 멤버십으로의 재탄생이기 때문에 오히려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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