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순 한솔테크닉스 대표, 고광선 한솔인티큐브 대표
황규호 한솔로지스틱스대표 등 대표이사 3명 승진 임명

좌측부터 박현순 한솔테크닉스 대표, 황규호 한솔로지스틱스 대표, 고광선 한솔인티큐브 대표, 박상준 한솔시큐어 대표, 강병윤 한솔페이퍼텍 대표.ⓒ한솔그룹
좌측부터 박현순 한솔테크닉스 대표, 황규호 한솔로지스틱스 대표, 고광선 한솔인티큐브 대표, 박상준 한솔시큐어 대표, 강병윤 한솔페이퍼텍 대표.ⓒ한솔그룹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한솔그룹의 2019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핵심 키워드는 미래 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CEO인재 발탁과 성과주의로 요약된다. 특히 대표이사로 승진한 3명은 50대로 최근 재계의 흐름처럼 젊은 인사를 전진 배치했다.

23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대표이사 승진자는 3명으로 박현순 한솔테크닉스 베트남법인장, 황규호 한솔로지스틱스 글로벌사업본부장, 고광선 한솔인티큐브 솔루션사업본부장이다.

한솔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 배경에 대해 “그룹의 핵심가치에 부합하며 회사 발전에 성과를 창출하고, 그룹과 계열사의 미래 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결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최고경영자로 성장 가능한 인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승진자 나이는 50대로 박현순 한솔테크닉스 신임 대표이사는 1961년생(58세)으로 가장 나이가 많다. 뒤를 이어 고광선 한솔인티큐브 신임 대표이사는 1963년생(56세), 황규호 한솔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1964년생(55세)이다.

박현순 대표이사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관과 삼성전자 글로벌제조혁신그룹장을 거쳐 2013년 한솔테크닉스에 입사한 뒤 신사업팀장과 베트남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고광선 대표이사는 중앙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솔제지에 입사한 후, 한솔인티큐브 IT서비스사업부장과 솔루션사업본부장을 거쳤다.

황규호 대표이사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K 재무관리실에 근무한 이후 한솔로 옮겨 한솔이엠이 경영지원본부장과 한솔로지스틱스 지원혁신본부장과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병윤 한솔페이퍼텍 대표이사는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강병윤 부사장은 1962년생(57세)으로, 전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솔제지에 입사한 후, 한솔제지 마케팅팀장과 인쇄용지영업담당을 거쳐 한솔PNS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지난 2016년부터 한솔페이퍼텍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솔인티큐브 박상준 대표이사는 한솔시큐어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박상준 대표이사는 1962년생(57세)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2007년 SK컴즈 대표이사와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 SK텔링크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한솔인티큐브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외에도 신규 임원 9명도 새롭게 승진 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임원은 ▲ 오홍석 한솔제지 신탄진공장장 ▲ 오준균 한솔제지 대전공장장 ▲ 박형석 한솔제지 패키징소재고객담당 ▲ 김대영 한솔페이퍼텍 영업담당 ▲ 오승욱 한솔테크닉스 인사담당 ▲ 조남철 한솔PNS IT 부문 대표 ▲ 박정우 한솔케미칼[014680] 박막재료사업본부장 ▲ 곽상효 한솔홀딩스[004150] HMES팀장 ▲ 전훈 한솔홀딩스 재무RM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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