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락 미야토비치, 루카 모드리치를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독점 막을 선수로 생각

프레드락 미야토비치, 루카 모드리치를 발롱도르 유일한 후보로 꼽아/ 사진: ⓒ게티 이미지
프레드락 미야토비치, 루카 모드리치를 발롱도르 유일한 후보로 꼽아/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발칸의 속사포’ 프레드락 미야토비치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를 발롱도르 수상자로 꼽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와 ‘마르카’ 등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미야토비치가 모드리치를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발롱도르 수상자로 꼽았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다”고 밝혔다.

미야토비치는 “모드리치는 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환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크로아티아를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에도 진출시켰다. 그는 올해의 선수이며, 발롱도르의 수상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거두고 크로아티아에서 러시아월드컵 결승까지 올랐다. 유럽 올해의 선수 및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까지 차지했다.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모드리치지만, 아직 발롱도르가 남아 있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양분하고 있는 발롱도르를 모드리치가 수상할 경우 11년 만에 두 선수 외 다른 선수가 상을 가져가는 것이다.

미야토비치는 모드리치가 메시와 호날두의 10년의 우위를 끝내고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한편 미야토비치는 발롱도르 후보는 아니지만, 관심을 갖고 있는 마르코 아센시오를 언급하며 “그는 재능이 있는 선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나는 아센시오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어리고 배워야 할 게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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