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37 MAX Skin 부품 공급계약 체결

사진 / 샘코 홈페이지 캡처
사진 / 샘코 홈페이지 캡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항공기 부품 등을 제조하는 샘코가 중국 국영기업인 AVIC(중국항공업그룹)의 자회사 SACC사와 B737 MAX Skin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샘코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52.7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8년 11월 21일~2023년 11월 30일까지 5년이다.

공급 품목은 보잉의 최신 여객기인 B737 MAX 기종의 동체 Skin 판금성형 부품이다.

이에 샘코 관계자는 “미국 보잉(Boeing)사의 최신 베스트셀러 기종에 샘코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당사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러시아, 미국, 유럽시장 진출에 이어 중국시장 진출이라는 의미있는 수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급계약 건을 시작으로 SACC사와 판금성형사업 뿐만 아니라 가공, 조립사업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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