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수도권은 과밀, 지방은 소멸론…균형발전 준비 중”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소속 광역의원 의장단 및 원내대표단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사진/ 박고은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소속 광역의원 의장단 및 원내대표단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사진/ 박고은 기자]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민주당이 한 번 더 집권하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6대4까지 가도록 재정 개혁의 방향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소속 광역의원 의장단 및 원내대표단 간담회’에서 “ 2022년까지 7대3으로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도권은 과밀하고 지방은 소멸론에 시달릴 정도로 어려워 균형발전 차원에서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다”며 “지방일괄이양법은 올해 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준비하고 있고 부수법도 함께 통과시켜 중앙정부의 업무가 지방으로 많이 이양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는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광주에서 시작했다”며 “군산형·울산형 일자리 등 산업 위기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지방정부와 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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