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줄기세포 치료제의 냉장 유통기간을 9일 이상으로 연장"

사진 / 네이처셀
사진 / 네이처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네이처셀은 라정찬 박사가 발명한 ‘줄기세포의 안정성 증진용 조성물’의 미국 특허가 등록 결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처셀에 따르면 본 특허기술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과 알츠하이머 줄기세포 치료제 ‘알케오스템’의 임상시험에 이미 적용하고 있다.

네이처셀은 “기존의 기술로는 줄기세포의 냉장 유통기간이 최대 3일이어서 국내에서 제조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해외로 수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금번 특허등록 결정된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냉장 유통기간이 9일 이상 유지됨으로써 국내에서 제조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해외로 보내 임상시험은 물론 수출이 가능해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정찬 박사는 “2016년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에 대하여 75%의 지분을 네이처셀, 알바이오, R-Japan에 각 25%씩 무상 증여한 바 있으며, 금번 미국에서 특허 등록의 경우도 같은 내용으로 증여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도 우리 기술이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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