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가면 속 인물 두고 설왕설레...도대체 누구냐

ⓒMBC방송 속 한 장면
ⓒMBC방송 속 한 장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복면가왕 ‘왕밤빵’의 정체가 3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19일 전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왕밤빵’이 또 한 번 방어전에 성공하며 3연승을 거두면서 가면 속 주인공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2라운드 대결에서는 ‘해시계’와 ‘별주부전’ 그리고 ‘수능만점’과 ‘도깨비’가 각각 대결을 펼친 가운데 ‘해시계’와 ‘도깨비’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별주부전’의 정체는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수능만점’의 정체는 AOA의 유나였다.  

성별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음역대를 뽐낸 권순일은 “자유롭게 노래를 불러도 일부러 여자 목소리를 낸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그 편견에 구애받지 않고 노래하고 싶었다. 가면을 쓰고 목소리로만 평가받고 싶었다”며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털어놨다.  

3라운드에서 맞붙은 ‘해시계’와 ‘도깨비’의 대결에서는 묵직한 저음의 힘을 뽐낸 ‘도깨비’가 승리했다. 애절한 감성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복면을 벗은 ‘해시계’의 정체는 버블시스터즈의 지영이었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인 가왕 결정전에 앞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왕밤빵’은 바비킴의 ‘사랑 그 놈’으로 판정단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복면가왕 ‘왕밤빵’은 자신만의 개성을 확실히 살린 무대를 통해 “사람을 액체로 만든다”는 극찬을 받으며 ‘도깨비’를 누르고 또 한 번 가왕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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