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매일같이 터지는 호재에 폭락 전 가격 회복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최근 일주일간 그래프. 사진 / 코인마켓캡 캡쳐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최근 일주일간 그래프. 사진 / 코인마켓캡 캡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격동의 한 주를 보낸 후 진정된 가운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하드포크로 인한 내전이 있는 비트코인 캐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상승세거나 하락하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은 상태다. 특히 리플이 전일대비 3.00% 상승한 0.506달러로 폭락 전인 0.5달러선을 회복하며 시가총액 이더리움을 제치고 2위 자리를 굳혔다.

리플은 각종 호재 속에 지난주 폭락 전 가격을 거의 회복했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에 리플 서비스가 추가됐고 리플넷을 활용해 미국·영국에서 국경 간 결제를 가속하기 위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산탄데르가 협력했으며, 나스닥에 처음으로 상장되는 코인이 될 거라는 소식 등 대형 호재가 연달아 터지고 있는 것이 리플의 상승세에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00~20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은 비껴갔지만 전일대비 0.73% 상승한 5608.13달러로 회복세가 더딘 상태다. 비트코인 캐시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6000달러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거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5위 스텔라와 8위 테더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어 투자자와 관계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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