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그리즈만, 지루 꽁꽁 묶은 데 리흐트 극찬

마타이스 데 리흐트. 사진ⓒProShots
마타이스 데 리흐트. 사진ⓒProShots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흐라프’의 스포츠 저널리스트인 발렌타인 드리센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프랑스 전에서도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드리센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19)가 킬리안 음바페, 앙투앙 그리즈만과 같은 프랑스 최고 스트라이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올리비에 지루는 생각도 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드리센은 “음바페는 데 리흐트에게 속도 싸움을 걸어봤지만 데 리흐트가 가볍게 공을 빼앗았다”며 “데 리흐트의 몸값이 천만 유로는 더 상승한 장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 리흐트는 지루를 상대로 제공권에서 크게 앞섰다. 공을 거의 잃지 않았으며 반 다이크와 함께 ‘미친’ 수비를 선보였다. 네덜란드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데 리흐트는 불과 19살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수비수계의 음바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같은 아약스 선수인 프렝키 데 용과 함께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대형 유망주가 된 데 리흐트의 거취를 두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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