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흰개미로부터 숭릉 정자각 임시보호 완료해
문화재청, 흰개미로부터 숭릉 정자각 임시보호 완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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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사 도중 흰개미 발견...전문가 투입해 확산방지 임시조치 완료해
숭릉 정자각 ⓒ경기문화재연구원
숭릉 정자각 ⓒ경기문화재연구원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문화재청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동구릉 숭릉(현종, 명성왕후) 정자각을 흰개미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임시 보호 조치를 완료했다.

문화재청은 16일 이를 밝히며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시행 중인 숭릉 정자각 구조부재 보수공사 과정에서 정자각 기둥에 흰개미가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문화재청은 보수공사 도중 발견된 흰개미로 인해 발견 즉시 공사를 중지한 후, 확산 방지를 위해 흰개미 이동을 방지하는 비닐 포장 작업과 방부방충제 도포를 완료하는 등 임시 보호 조치를 완료했다.

숭릉 정자각(보물 제1742호)은 지난해 국립문화재연구소 생물피해 조사와 구조적 안정성 검토를 거친 바 있다. 이에 따라 흰개미와 같은 생물피해로 손상된 구조부재 보수공사를 올해 10월부터 시행 중에 있다. 

문화재청은 "숭릉 정자각에 국립문화재연구소 생물 피해 및 안전방재 분야의 전문가들을 긴급 투입해 동구릉 안의 정자각을 비롯한 주요 목조 건축물의 흰개미 조사와 구조적 안정성 등을 점검한 후, 종합적인 방제 대책 마련과 전반적인 보수방향을 재정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정기적인 상시점검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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