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기준 COFIX 전월대비 0.1%p↑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는 10월 기준 잔액기준 코픽스는 1.93%,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93%로 전월대비 각각 0.03%p, 0.1%p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신규기준 코픽스는 올해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제공한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산출되는 자금조달비용 지수로 코픽스가 오르면 이와 연동죈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동반 상승한다.
은행연합회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이와 연동된 대출상품을 취급할 경우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집값 잡는다더니…내년 임대주택지원 융자 예산 1조5천억 지원 ‘논란’
- '자본시장법으로 부동산 펀드 규제완화' 토론회 열려
- 최종구 “은행 예대마진 수입, 적정하다”
- 씨티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 2개월만에 0.2%↑…코픽스는, ‘제자리’
- 주택담보대출금리, "시중은행, 코픽스보다 더 올랐다"…신한銀, 5개월 간 ‘0.12%’↑
-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 1.8%↑…219조1000억원
- 채권전문가 79% “11월 기준금리 오를 것”
- KB증권 “코픽스 계산법 바뀌더라도 은행 이익 영향에 제한적”
- 금융당국, 오늘부터 도입된 새 코픽스...“금리 장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