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아현2동 재건축 현금청산 불만...70대 여성 1명 구급차 실려가

15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시 마포구 아현2동 재건축 현금 청산자들이 마포대교에서 자살시도를 하다 70대 여성 3명이 마포대교 아래 강변으로 투신했다.  사진 / 현지용 기자
15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시 마포구 아현2동 재건축 현금 청산자들이 마포대교에서 자살시도를 하다 70대 여성 3명이 마포대교 아래 강변으로 투신했다. 사진 / 현지용 기자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15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시 마포구 아현2동 재건축 현금 청산자들이 마포대교에서 자살시도를 하다 70대 여성 3명이 마포대교 아래 강변으로 투신했다.

이날 아현2동 재건축 현금청산자 수명은 미신고 집회임에도 이를 강행하자 마포경찰서 경찰병력 수십명이 이를 제지코자 나섰다.

그러던 와중 70대 여성 항의자 3명은 마포대교 아래 강변으로 투신하자, 경찰이 이들을 구조했다.

그 중 1명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은 경찰에 인계된 상황이다.

아현2동 재건축 현금청산자들은 지난 6일 마포구청 4층 주택과 뉴타운 사업팀을 찾아가 관련 사업게획서 및 관리처분계획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그러나 구청 측이 '절차에 따라 자료를 제출하겠다' 하자, 몸에 신나를 뿌리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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