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애널리스트 "펀터멘털 요인은 아니다"

김용범 증선위원장이 전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 뉴시스)
김용범 증선위원장이 전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향후 예상 일정을 밝혔다.

15일 NH투자증권 구완성 애널리스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 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 결정, 20 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7 영업일 이내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리정지 여부, 기간 등을 결정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증선위로부터 ‘국내회계기준을 중대하게 위반’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에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제50조제1항제3호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넘어갔다.

한편 구 애널리스트는 “이번 이슈는 단기적으로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순 잇으나, 펀터멘털 요인은 아니다”라며 “2019년 상반기 주요 바이오 업체의 임상 결과발표가 예정되어 있어서 종목별 주가 차별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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