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마리아 미구엘라, “킬리안 음바페 제안 무시? 바르셀로나 10년은 후회할 것”

킬리안 음바페, 바르셀로나 원했지만 결국 파리 생제르맹/ 사진: ⓒ게티 이미지
킬리안 음바페, 바르셀로나 원했지만 결국 파리 생제르맹/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킬리안 음바페(20, 파리 생제르맹) 제안을 무시당한 것에 조셉 마리아 미구엘라 전 바르셀로나 에이전트는 아직도 아쉬움을 남겼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에 따르면 15일(한국시간) 미구엘라의 발언을 인용, “PSG의 스타 음바페가 지난여름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었다. 지난 8월 5일 음바페를 제안했지만 무시당했고 이것은 10년은 후회할 일”이라고 밝혔다.

당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었다. 리오넬 메시와 호흡 맞추기를 원하고 있었고, 네이마르의 PSG 이적 소식에 바르셀로나를 원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오스만 뎀벨레를 선택했다. 결국 음바페는 PSG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현재 세계 축구 팬들이 지켜보는 선수 중 하나로 최고를 노릴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다. 아직 음바페, 뎀벨레 두 선수 다 모두 어리므로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 기대가 되고 있지만, 미구엘라는 음바페를 영입하지 못한 사실에 여전히 흥분할 정도다.

한편 음바페는 PSG에 이적하면서 이적료 1억 8,000만 유로(약 2,306억 6,640만원)가 발생했고,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영입하며 이적료 1억 500만 유로(약 1,345억 5,540만원)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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