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간의 견해 차이로 인해 소속사 측과 계약종료...7년 활동 마무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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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육중완 등이 활동하고 있는 장미여관이 7년 만에 해체한다.

12일 장미여관의 소속사 측은 “우선 장미여관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어두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마음이 무겁다”며 이들의 해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2011년 육중완과 강준우가 주축이 돼 결성한 후 이듬해 5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미여관은 멤버간의 견해 차이로 인해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단 해제한 이후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소속사 측은 “장미여관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미여관은 정규1집 앨범 ‘산전수전 공중전’, EP앨범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 디지털 싱글 ‘내 스타일 아냐’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을 소재로 한 곡들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바 있다.

이후 지난 2014년에는 서울, 대구 등 전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국 콘서트 ‘빈방없음’을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으며 육중완 경우 각종 예능에 얼굴을 알리며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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