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여성을 납치한 용의자 2명 중 한명을 긴급체포했으며, 남은 1명은 추적하고 있다. 사진/시사포커스 DB
평택에서 여성을 납치한 용의자 2명 중 한명을 긴급체포했으며, 남은 1명은 추적하고 있다. 사진/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경기 평택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납치했던 용의자 2명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황(41)씨를 긴급체포하고 남은 용의자 한명을 뒤쫓고 있다.

이날 새벽 1시 20분경 평택시 통복시장 근처에서 귀가 중이던  A(27)씨는 황 씨 등 2명에게 얼굴 등을 폭행당하고, 납치 당했다.

다행히  A씨와 통화중이던 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일찍 시작되었다.

A씨는 납치된지 약 3시간만에 새벽 4시경 천안에서  A씨를 내려주고, 승용차를 인근에 버렸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범행 12시간만에 황씨를 아산에서 검거했으며, 또 다른 용의자 정씨를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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