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이유진이 ‘갑질의 달인’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받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9일 SBS ‘강남스캔들’ 제작진 측은 이유진이 극중 대기업 JB 엔터테인먼트의 맏딸이 되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진은 극에서 국내 최고 대기업인 JB그룹의 맏딸이자 JB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최서형’ 역을 맡았다.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해 ‘몰빵 대표님’이라는 별명까지 가진 인물.

럭셔리한 겉모습과 반전되는 헛똑똑이 같은 모습으로 극에 웃음을 불어넣는 ‘신스틸러’로 분하는 동시에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사건의 촉매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유진은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 이후 약 10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연기와 수려한 외모로 캐릭터에 꼭 맞는 ‘맞춤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기도.

한편 새 아침드라마 ‘강남 스캔들’은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