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26일 새벽에 통보”

▲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
현대 유니콘스의 영입 의사를 밝혔던 프로스테이트홀딩스컴퍼니가 인수 결정을 하루 늦췄다.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은 25일 오후 단장회의가 끝나고 “프로스테이트가 25일 이사회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한다”며 “26일 새벽에 최종결과를 통보해준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하 사무총장은 “(프로스테이트가) 1시간 단위로 이사회 내용을 3번 연락해왔다”며 “이사회가 열리기 전에는 7대3으로 인수를 찬성하는 분위기였는데 최근 국내여론이 부정적으로 흘러 관망파들이 돌아섰다고 한다”고 프로스테이트쪽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현대가와의 협상에 대해서는 “접촉 중이지만 쉽지는 않다”며 “정주영·정몽헌 회장의 야구단에 대한 애정과 의리 때문에 지금까지 도왔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든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