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3일 첫 경기 펼칠 듯

▲ 이동국(포항 스틸러스)
‘라이언 킹’ 이동국이 미들스브로와 계약을 마쳤다.

이동국은 25일(한국시간) 미들스브로와 18개월간 계약을 마쳤다고 알려졌다. 당초 알려졌던 30개월보다 1년 줄어든 것이다. 취업비자도 받아 이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행에 남은 절차는 입단식뿐이다. 이동국의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는 오는 2월 3일 열리는 아스날 경기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핌 베어벡 한국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2월 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그리스와 친선경기에 앞서 3일경부터 영국에 머물 것으로 알려져, 베어벡 감독이 이동국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경기를 관람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7일 영국으로 건너간 이동국은 원소속구단인 포항 스틸러스가 이적료를 받지 않는다는 조건에 합의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