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하나카드·신한은행 등 참여…12월중 시행 예정

서울시가 제로페이(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제로페이(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서울시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 ‘제로페이(소상공인 간편결제)’ 사업이 12월중 시행될 예정이다.

7일 서울시는 제로페이 사업에 18개 금융기관, 10개 전자금융기관 등 총 28개사가 연내 서비스 개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9일에 참여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고 지난 5일까지 우선 모집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참여사업자,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결제원 등 유관기관과 TF운영을 통해 연내 12월중 서비스 개시를 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시스템 보완 등이 필요한 사업자의 경우 보완 후 추가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많은 사업자가 참여한 것에 대해 “제로페이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기대를 현실로 바꿀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 공동QR 보급 등을 통해 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로페이 참여사업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경남은행, 케이뱅크,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우정사업본부, 기업은행, 신협중앙회, 부산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한국산업은행, 수협은행,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이상 금융회사), 네이버, 엔에이치엔페이코, 한국스마트카드, 신세계아이앤씨,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한국정보통신, 인스타페이,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쿠콘, 하나카드(이상 전자 금융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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