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분당 오피스텔서 전격 체포
'셜록 '박상규 7일 추가 공개 예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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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낮 12시10분 경 전격 체포됐다. 그러자 박상규 '셜록' 기자가 양 회장의 범법행위 추가 공개를 예고하고 나섰다.

양 회장은 이날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 측은 양 회장이 소환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체포를 결행했다. 더불어 양 회장의 자택을 비롯한 사무실 등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회장은 리벤지 포르노 불법 유통의 웹하드 회사로 지목받는 위디스크, 파일노리 실소유주로서, 이전 직원을 폭행하거나 산 닭을 활 및 도검으로 잔인하게 도살한 바 있다.

양 회장의 체포 소식이 알려지자 탐사보도그룹 뉴스타파와 함께 양 회장의 행태를 폭로한 박 기자는 7일 오후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양 회장 체포라는 1단계 고비를 넘겼다. 2단계 작업인 '형량 높이기'로 양 회장의 기행을 넘어서는 범법행위를 오늘 오후 3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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