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수출 목표를 420억불로 정하고 도내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월 26(금) 오전 10시 30분 도청 강당에서 도내 중소 수출업체 대표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 동안 수출에 매진하여 온 포항시의 (주)동우산업(대표 김철곤)을 비롯하여 경산시 (주)세명기업(대표 오유인) 등 경북도내 주요 중소 수출업체 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한국무역협회(KITA)대구경북지부(지부장 김춘식)의 『2007년 수출입동향 및 전망』, KOTRA대구경북무역관(관장 임인택)의 『2007년도 주요업무계획 설명』과 道 통상외교팀의 『금년도 경상북도 통상진흥시책』설명에 이어 참가업체의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출증대와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이 도정의 최대목표”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올해에는 수출 400억불 시대를 열어 수출입 道로서의 경북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을 당부한다.

경북도에서는 원화절상, 고유가 등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한해 동안 395.4억불(전국수출 3,260억불의 12.1%, 전국 3위)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 167억불의 90%에 해당하는 151.1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 수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도는 신흥시장 중심의 시장개척단 파견(14회) 및 박람회 참가(26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4회), 무역 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해외수출 마케팅 전개와 무역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올해에는 수출 420억불 달성과 무역수지 150억불의 흑자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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