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시범사업 종료돼도 해당 시설 어린이집 운영 예정"
"국공립 전환 추진 중...시설 임차해 운영하는 민간 어린이집"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없는 참고용 이미지 / ⓒ시사포커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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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경기도청이 따복어린이집 폐쇄 논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하고 나섰다.

경기도청은 5일 오전 해명자료를 통해 "따복어린이집은 시범 사업이 종료돼도 어린이집은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은 해명에서 "따복어린이집 시범사업 종료로 3개소 재원아동이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겨야 한다는 5일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복수의 언론에서는 보도를 통해 '성남, 하남 용인의 따복어린이집 3곳에 다니는 0~5세의 아동 169명이 시범사업 종료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경기도청은 "2019년 2월 시범사업이 종료돼도 해당 시설은 어린이집으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재원아동의 보육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청은 "현재 이들 시설에 대한 국·공립 전환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따복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사업과 비슷하다'는 보도에 대해 경기도청은 "따복어린이집은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매입·전환하는 정부의 추진방식과는 다르다"며 "경기도에서 시설을 임차하여 운영하는 민간어린이집으로서, 정부의 국공립 확충 방식은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기존 어린이집 매입·전환, ▲2018년 추진 중인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형 방식이며, 따복어린이집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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