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 결과 수용에서 공정한 해결 입장 바꿔
-징계 할 수 있으면서 사법 절차 핑계로 미루고 있어

숙명여고 비대위 학교 입장 바꾼 점 우려, 비리 관계자 강력 처벌 요구 및 서명운동 시작. ⓒ숙명여고 비대위 제공
숙명여고 비대위 학교 입장 바꾼 점 우려, 비리 관계자 강력 처벌 요구 및 서명운동 시작. ⓒ숙명여고 비대위 제공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4일 오후 6시 강남 수서경찰서 앞에서 숙명여고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내신비리 사건 공정 수사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비대위는 '지난 8월 29일 학교측은 수사에 협조하고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공정한 해결을 하는 것이 학교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수사 결과 수용에서 사건의 공정한 해결로 입장을 전환한 것인지에 대해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교육청의 징계 요구도 이행하지 않으며, 이번 시험 부정 행위 관련자들을 학칙으로 징계 등을 할 수 있지만, 사법 절차와 연계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비대위는 숙명여고 비리와 관련된 자들에 대한 강력 처벌 촉구에 동참을 요구하며 서명 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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