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융자 종합지원하는 산업기술금융 종합지원상품(GIFs)

사진 /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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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우수기술의 시장 진입을 원활히 하고 개방형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3400억원 규모의 산업기술금융 종합지원상품(GIFTs)이 출시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출시를 발표한 해당 상품은 140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와 2000억원 규모의 융자 상품으로 구성되며 외부 기술을 도입해 사업화를 추진하거나 기술혁신형 M&A를 추진하는 사업화 기업과 기술평가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융자의 금리우대는 최소 1.3%p 저렴하다.

펀드 투자를 받은 기업이 저리대출을 지원받거나 저리대출을 받은 기업이 투자까지 받을 수 있는 ‘투·융자 종합지원’의 형태로 설계돼 기업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자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IBK기업·신한·우리은행, 엔베스터, 한국성장금융, KIAT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3개 은행에 오늘부터 출시되는 GIFTs 저리대출 상품에 신청해 선정되면 대출금리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대출을 받은 기업은 내년 초 조성이 예정돼있는 GIFT 펀드 투자 대상에 포함돼 추가적인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펀드에서 투자받은 기업 역시 GIFTs 저리대출 지원 대상이 된다.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산업기술금융 종합지원상품이 혁신성장 기업의 성장에 교두보가 되고 폐쇄적인 기술획득 문화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산업부도 다양한 기술금융 지원상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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