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기자간담회서 '핑크빛 마음' 드러내

배우 최성국이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에 함께 출연한 오승현에 대한 핑크빛 마음을 드러냈다.


최성국은 24일 오후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감독 박성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서 “오승현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잘만 하면 영화가 끝나고 난 후, 결혼 발표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털어놨다.


순간 기자회견장에 있던 기자들의 웃음이 연발하자 그는 농담이 아니라며 몇 번씩 “진짜”라며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이어 최성국은 “몇 달간 함께 작업을 하면서 일단 동료로 남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제는 ‘진짜’가 아님을 밝혔다.


이날 최성국은 “촬영을 하다 여의도 성모 병원에 일주일 정도 입원했었다. 아픈 상태에서 액션 장면을 촬영하게 돼 고생했다”며 영화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은 충청도 어느 마을에서 택견과 검도, 쿵후를 가르치는 세 명의 김관장이 펼치는 코미디 영화로 다음달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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