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함유되었을 가능성 인지...환불 처리"

사진 / 코스트코 홈페이지 캡처
사진 / 코스트코 홈페이지 캡처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코스트코가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 2팩’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코스트코는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스트코는 2017년 12월~2018년 4월까지 직수입하여 판매된 베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되었다는 회원의 제보를 받고 자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 내용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함유되었을 가능성을 인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를 했지만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해당 상품을 비닐봉지에 포장해서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으로 방문하면 환불 처리 해준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 코스트코는 다른 제품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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