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주식?회사채 5.3% 증가, CP?전단채 28.5% 감소

9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 제공=금융감독원
9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 제공=금융감독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올해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발표됐다. 주식·회사채는 늘고 CP·전단채는 감소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식 및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지난달보다 5.3% 증가한 14조 1641억원으로 증가했다. 코스피를 중심으로 기업공개가 증가하고 유상증자도 계절적 영향의 해소로 주식의 전체 발행규모가 확대됐다는 평가다.

회사채 역시 금리가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기업들이 자금 확보를 위해 일반회사채 발행은 크게 늘었으나 금융채·ABS 발행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올해 9월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지난달보다 0.84% 증가한 475조7738억원으로 일반회사채는 상환액이 소폭 증가했고 발행액이 크게 증가해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반면 CP·전단채는 지난달보다 28.5% 감소했는데 일반CP, 일반전단채, 기타AB전단채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CP 잔액은 150조4231억원으로 지난달보다 0.3% 감소, 전단채 잔액은 6.97% 감소한 41조280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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