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피해자들이 지난 2005년 국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지 13년 만에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진다. ⓒ시사포커스DB
30일 피해자들이 지난 2005년 국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지 13년 만에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진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상고심 판결이 금일 선고된다.

30일 피해자들이 지난 2005년 국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지 13년 만에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진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 2시 대법정에서 2014년 사망한 여운택 씨 등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법원이 일본 기업에 배상명령 판결을 내리면 일본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등 강경 대응을 검토할 것으로 보여 추후 한·일 외교관계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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