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발 블리퉁 제도행 인도네시아 국적기 이륙 13분만에 추락

ⓒCNN인도네시아판 보도화면
ⓒCNN인도네시아판 보도화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승객 180여명을 태운 인도네시아 국적 여객기 한대가 추락해 전원 생사가 불투명하다.

AP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남동쪽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인니 국적 국내선 여객기 한 대가 이륙 13분 만에 통신이 두절돼 현재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특히 인근 해상에서 해당 여객기의 잔해 등이 발견됨에 따라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이날 여객기에는 성인 178명과 어린이 1명, 유아 2명, 승무원 5명 등 총 186명이 해당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AP통신은 인근 해상을 지난 선 어선들이 항공기가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빌어 보도하고 있다.

다만 인니 국내선인 만큼 외국인 피해상황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일단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