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은 23일 오후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최명호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예식은 가수 조영남이 주례를, 후배 개그맨 이휘재가 사회를 맡았다. 또 가수 인순이와 후배 개그맨들이 1부와 2부로 나누어 축가를 불렀다.
이 밖에도 이경실의 동료 연예인을 비롯 5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평소 이경실과 절친한 박경림, 이영자, 조혜련, 홍진경 등을 비롯해 이윤석, 유재석, 이혁재, 강호동 등 남자 개그맨들과 MC, 김나운, 이훈, 이유리 등 SBS '사랑과 야망'에 함께 출연했던 탤런트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결혼 후 두 사람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귀국 후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