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극복위한 '서울 JOB페스티벌' 6월 10~11일 열려

서울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공동으로 채용박람회 마련 서울과 수도권의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서울 JOB 페스티벌’이 다음달 10일부터 이틀동간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 JOB 페스티벌’에는 IT, 첨단제조업, 고부가가치 서비스사업 중심의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데,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외국투자기업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청년 실업난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차원에서 진행되는 ‘서울 JOB 페스티벌’은 최근 서울지역 청년층 실업률이 10.3%를 넘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취업상태에 있는 청년층과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연결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서울지방노동청이 공동 개최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 경기도에서 ‘수도권채용박람회’가 진행되고, 이어 6월10~1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데, 경기도 채용박람회는 경기도 특성을 반영한 생산, 서비스 직종이 많이 참여하는 반면, 서울에서 진행되는 ‘서울 JOB 페스티벌’에는 IT, NT(나노공학), BT(생명공학)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고부가가치 서비스 업종 중심으로 기업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대기업들의 참여를 위해 해당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다. 또한, 외국투자업체를 채용박람회에 유치하기 위해 주한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서울시 산업국 직업안정팀 김정선 팀장은 “서울 JOB 페스티벌에 약 300여개 구인기업이 참여하게 될 예정인데, 이에 적합한 청년층 구직자 8천여명을 채용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IT 등 첨단 및 고부가서비스 300여개 기업 참여 대규모 수도권 채용박람회인 ‘서울 JOB 페스티벌’을 앞두고 서울시는 현재 온라인(www.hiseouljob.com)을 통해 참가 기업과 구직자 등록을 받고 있다. 이번 ‘서울 JOB 페스티벌’에서 고용안정센터 등록후 6개월이 지난 장기구직자를 채용하는 참가기업과, 30세 이하 청년층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기업들은 일정 심사를 거쳐 채용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참가기업들은 주관대행사인 잡코리아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기업채용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들은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의 첨단업종 및 고부가 서비스 업종의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현장에서 만나 즉석 면접을 치를 수도 있다. 자신이 어느 직종에 적합한지 등을 알 수 있는 인성적성검사와 직무능력테스트를 비롯해 이력서 및 면접 크리닉 등의 서비스가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이밖에도 행사 이틀간 분야별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생생한 취업특강과 모의면접도 실시된다. 1일~21일 온라인 채용박람회 진행, 채용정보 맞춤서비스 제공 ‘서울 JOB 페스티벌’은 IT 등 첨단업체 및 벤처기업 150개가 참여하는 첨단산업 채용관,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 150여개가 참여하는 유망기업 채용관, 또 1:1 컨설팅관, 인성적성검사관, 취업정보관 등을 진행하는 취업이벤트관 등 모두 3개관에서 진행된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내리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오프라인 ‘서울 JOB 페스티벌’에 앞서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열리는데,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다. 이 기간중 해당 사이트(www.hiseouljob.com)를 방문하면, 원하는 기업에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을 하고, 구인기업과 사전 면담도 가능하다. 이밖에 지원분야와 관련한 채용정보가 맞춤서비스 형태로 지원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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