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ESS 성능시험 중 화재 발생…안정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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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화 의원 "화재 예방한다며 정밀점검 실시했으나 점검 6일 후 화재 발생"
사진 / 한국전력공사
사진 / 한국전력공사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주파수조정용(FR) ESS가 성능시험 중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나, ESS 전반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신용인변전소의 주파수조정용 ESS에 화재가 발생했다. 2017년 이후 10번 째 발생한 ESS 화재 사건으로, 배터리가 전소하여 피해액이 5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번 화재가 ‘성능시험’ 중에 일어났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해당 화재 사건은 “배터리 충전량을 8~85%로 조절하면서” 발생했다.
 
주파수조정용 ESS는 전력계통의 주파수를 유지하기 위해 순간적인 ESS의 충전과 방전을 이용하여 조정하는 설비로, 주파수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순간에 대응하기 위해 적용되었다. 따라서 극단적인 상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는 설비이다.
 
특히 이번 화재는 최근 잇따른 ESS화재로 인해, 한전에서 자체적으로 두 차례의 정밀점검을 시행한 지 6일만에 발생하였다. 

이에 김 의원은 "이들 점검이 허술하게 진행되었다는 반증이다"라며 “산업부는 ESS의 사용전검사 강화, 기술기준 개정, 소방 관련 법령 정비 등을 통해 ESS 화재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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