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당 무죄판결 계기 삼아 박근혜 맹공

▲ 서영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열린우리당이 인혁당 무죄 판결을 계기로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을 공격했다.

서영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1970년대 박정희 유신독재정권에 저항하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인혁당 재건위 관련분들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며 “중앙정보부와 경찰에 의해 가공할 만한 고문을 당하고 하루 만에 사법살인을 당해야 했던 그분들의 억울이 이제야 풀렸다”고 환영했다.

이어 서 부대변인은 “얼마나 세월이 흘렀다고 그 독재자의 딸이 다시 이땅에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박 의원을 겨냥하고, “잠시 잊힌 듯했지만 박정희 독재자의 딸과 그 후신인 한나라당을 국민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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