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관심·경험자 전체 88.6% 주식대여 금지 '찬성'

ⓒ리얼미터
ⓒ리얼미터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국민연금 주식대여를 둘러싸고 문제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국민 여론의 76.1%가 국민연금 주식대여를 금지해야한다는 의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희망나눔주주연대의 의뢰하에 지난 2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만6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총 1042명이 응답한 '2018년 국민연금 쟁점현안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에 찬성하는 의견이 76.1%, 반대가 13.1%, 모름/무응답이 10.8%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리얼미터

공매도제도 인지 여부에 따라 ▲인지자 84.1%, ▲미인지자 70.7%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에는 ▲인지자 11.3%, ▲미인지자 14.3% 만이 반대를 지지했다.

주식관심도와 투자경험에 따르면, ▲주식관심도 高 88.1%, ▲주식투자경험 有 82.7%, ▲주식관심도 低 66.0%, ▲주식투자경험 無 67.4%의 수치로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를 찬성했다.

이를 종합할 때 주식에 관심이 많고 동시에 주식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 88.6%가 금지 의견에 찬성했다. 오직 9.2%만이 이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찬성 의견에 ▲20대 68.8%, ▲30대 87.6%, ▲40대 81.0%, ▲50대 81.3%, ▲60대 이상 65.7%로 전 연령대에서 찬성을 지지했다.

반대 의견에는 ▲20대 14.6%, ▲30대 8.4%, ▲40대 9.2%, ▲50대 10.5%, ▲60대 이상 20.1%로 저주한 수치를 띄었다.

이번 통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 9.8%에 무선80%, 유선 20%의 표본 구성,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20%, 80%의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