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불법체류 중인 50대 한인 여성이 캐나다 국경을 넘어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하고 돌아오던 중 이민국에 적발돼 추방 위기에 놓였다. 사진 / 인터넷 사이트 캡처
미국에서 불법체류 중인 50대 한인 여성이 캐나다 국경을 넘어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하고 돌아오던 중 이민국에 적발돼 추방 위기에 놓였다. 사진 / 인터넷 사이트 캡처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미국에서 불법체류 중인 50대 한인 여성이 캐나다 국경에서 이민국에 적발돼 추방 위기에 놓였다.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50대 한인 여성 A씨는 이달 초 한국에서 온 고교 동창생들과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에 갔다.

당시 A씨는 여행사 가이드에게 자신이 개인적 사정이 있어 국경을 넘어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로 갈 수 없는 점을 미리 알렸으나 여행사 측의 판단 착오로 관광버스는 A씨를 탑승한 채 캐나다 국경을 넘었다.

관광을 마친 후 버스는 캐나다에서 다시 미국으로 입국하기 위해 국경을 다시 넘어오던 중 이민국 조사에 A씨가 서류미비자인 것이 발각돼 결국 추방 재판에 서게됐다. 

A씨는 현재 풀려나 추방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