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서울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8,484원, 지난해 3분기보다 823원↑

자료제공 / 알바몬
자료제공 / 알바몬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서울시 25개 구 중 강남구가 시간당 평균급여를 가장 많이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구로구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19일 알바몬은 올 3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서울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시를 근무지로 하는 채용공고들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8484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7530원보다 954원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 3분기 조사한 7661원보다 823원 높은 것이다.

특히 서울시 강남구의 알바 공고 평균 시급은 8757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대문구(8732), 영등포구(8640), 송파구(8588), 중구(8567)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성북구(8557), 은평구(8549), 강동구(8541), 강북구(8539), 마포구(8511) 등도 차례대로 시급이 높은 구 상위 10위에 올랐다.

반면 구로구는 8176원으로 서울시 25개 구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이외에 동작구(8218), 서대문구(8255), 양천구(8262), 도봉구(8299) 등도 타 지역에 비해 시간당 평균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서울시 내 지역은 강남구였다. 이어 마포구(8.8%), 서초구(8.4%), 중구(7.4%), 종로구(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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